C씨: 지금 어느 정도 매출은 잘 나옵니다. 스마트스토어 기준으로 빅파워 등급입니다. 그런데 성장을 하지 못해서 답답합니다. 그래서 애견용품을 해보고 싶은데요. 이번 주에 박람회에 가볼 예정입니다.
김기현: 답답하실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뭔가 폭발력 있는 매출 성장세를 원하는 데 그것도 잘 되시는 것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 뭐든 사업의 확장이라는 게, 좋게 보면 사업의 다각화, 못하면 문어발식 확장이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위험이 줄어든다는 의미도 되지만, 반대로 한 가지 사업 분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방 본진이 털릴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면서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장이 커지고 있는 반려견에 관심을 가지시는 건 좋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듣고 싶습니다.
C씨: 일을 차라리 제가 하는 것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
김기현: 저도 그런 유혹이 많이 빠집니다. 그리고 어찌 보면 직원을 고용해서 교육하고 회사와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주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대표님은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든지 신사업을 모색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존속에 훨씬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 전에 대표님이 어느 정도 일을 대신 해줄 사람을 정말 잘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C씨: 최근에 세무사 때문에 세금 추가 납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세금을 너무 많이 내서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분명히 문제가 없다고 했거든요. 너무 억울합니다.
김기현: 대표자는 그래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갖춰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정도만 되어도 업무가 세분화 및 전문화가 되어 있고 그에 걸맞은 인재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고나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직원 하나하나가 팔방미인이 되면 좋습니다. 이를 이른바 “물경력” 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무, 회계, 노무, 법률에 관한 사항은 꾸준히 안테나를 들이밀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회사에서 나가는 비용도 적게 나가고, 실수도 덜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부동산 계약을 할 때도 직거래가 있지 않습니까? 직거래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소위 ‘복비(福費)'를 아낄 수 있습니다. 대표님 힘드신 것 누구보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했다가 나중에 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 우리 사회입니다.
C씨: 지금 어느 정도 매출은 잘 나옵니다. 스마트스토어 기준으로 빅파워 등급입니다. 그런데 성장을 하지 못해서 답답합니다. 그래서 애견용품을 해보고 싶은데요. 이번 주에 박람회에 가볼 예정입니다.
김기현: 답답하실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뭔가 폭발력 있는 매출 성장세를 원하는 데 그것도 잘 되시는 것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 뭐든 사업의 확장이라는 게, 좋게 보면 사업의 다각화, 못하면 문어발식 확장이 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위험이 줄어든다는 의미도 되지만, 반대로 한 가지 사업 분야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방 본진이 털릴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면서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장이 커지고 있는 반려견에 관심을 가지시는 건 좋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듣고 싶습니다.
C씨: 일을 차라리 제가 하는 것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
김기현: 저도 그런 유혹이 많이 빠집니다. 그리고 어찌 보면 직원을 고용해서 교육하고 회사와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주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대표님은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든지 신사업을 모색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존속에 훨씬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 전에 대표님이 어느 정도 일을 대신 해줄 사람을 정말 잘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C씨: 최근에 세무사 때문에 세금 추가 납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세금을 너무 많이 내서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분명히 문제가 없다고 했거든요. 너무 억울합니다.
김기현: 대표자는 그래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갖춰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정도만 되어도 업무가 세분화 및 전문화가 되어 있고 그에 걸맞은 인재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고나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은 직원 하나하나가 팔방미인이 되면 좋습니다. 이를 이른바 “물경력” 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무, 회계, 노무, 법률에 관한 사항은 꾸준히 안테나를 들이밀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회사에서 나가는 비용도 적게 나가고, 실수도 덜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부동산 계약을 할 때도 직거래가 있지 않습니까? 직거래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 소위 ‘복비(福費)'를 아낄 수 있습니다. 대표님 힘드신 것 누구보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했다가 나중에 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 우리 사회입니다.